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새 출발’ 김연아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새 출발’ 김연아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9 11:41
수정 2016-08-19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김연아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김연아는?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4)이 19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후보 23명 가운데 2위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피겨여왕 김연아(26)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2012년 7월 현역 복귀를 택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당시 김연아는 “선수 생활의 종착역을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으로 정했었다. 하지만 이제 2014 소치동계올림픽으로 연장시키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새 출발을 하겠다”며 “여기에는 IOC 선수위원을 향해 새 도전을 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승민이 당선되면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됐다. IOC 규정에 따르면 한 국가는 2명 이상의 선수위원을 보유할 수 없다. 이에 한국은 유승민 위원의 임기인 2024년까지는 IOC 선수위원 후보를 낼 수 없다.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는 유승민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더군다나 IOC가 선수위원 후보 자격을 선출 당해년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직전 대회 출전자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이 사라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