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NFL 선수, 연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8년형

전직 NFL 선수, 연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8년형

입력 2016-08-19 16:32
수정 2016-08-19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직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대런 샤퍼(40)가 여성 16명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샤퍼는 선고공판에서 “그때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수천번이라도 사과하겠다”다. 하지만 연방판사는 “피고가 피해자들뿐 아니라 전체 사회에 저지른 광범위한 피해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19일 이런 판결을 내렸다.

샤퍼의 피해자 중 한 명은 이날 법정에 출석, “너에게 당한 피해자를 대표해서 한마디 하자면, 지옥에나 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샤퍼는 미국 각지에서 복수의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2014년 기소됐다.

조사 결과 샤퍼는 여성의 술에 진정제를 타는 정신을 잃게 만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