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8경기 연속 출루…시범경기 타율 0.256

김현수, 8경기 연속 출루…시범경기 타율 0.256

입력 2017-03-17 10:19
수정 2017-03-17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초 상대 우완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와 상대해 볼넷을 얻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한 그는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안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벨라스케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우완 불펜 콜턴 머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로건 샤퍼와 교체됐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0에서 0.256(39타수 10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볼티모어는 8회까지 무안타에 허덕이다 0-2로 뒤진 9회말 1사 후 크리스 디커슨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션 코일이 좌월 투런포를 쳐 2-2로 비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