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에서 1세트를 선취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3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상대로 1세트를 6-4로 따냈다.
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3-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정현은 이후 착실하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 38분 만에 1세트를 먼저 획득했다.
8강에 오른 정현이 이날 승리할 경우 4강 고지까지 밟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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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53위)를 3-0(7-6<7-4> 6-1 6-1)으로 완파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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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3-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정현은 이후 착실하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 38분 만에 1세트를 먼저 획득했다.
8강에 오른 정현이 이날 승리할 경우 4강 고지까지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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