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박해민 등 24명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발탁

오지환·박해민 등 24명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발탁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11 16:23
수정 2018-06-11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마지막 옥석 가리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마지막 옥석 가리기 야구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코치진이 11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 선수 24명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회의를 하고 있다. 2018.6.11 연합뉴스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27)과 삼성 라이온즈 중견수 박해민(28)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승선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24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24명)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선동열 대표팀 전임감독과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수석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배터리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회의 끝에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을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관심이 쏠렸던 오지환과 박해민은 모두 대표팀에 뽑혔다.

선동열 감독은 “오지환과 박해민은 백업 선수로 뽑았다. 박해민은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오지환은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의 백업으로 택했다. 애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내야수를 뽑으려고 했는데, 그런 선수를 찾지 못해 차라리 한 포지션에서 잘할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오지환과 박해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린다.

반면 지난해 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조심스럽게 시즌을 치르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 감독은 “김광현과 통화를 했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에 나가서 한 경기 정도는 던지고 싶다’고 했다”고 전하며 “하지만 김광현은 현재 구단이 관리를 하는 투수다. 길게 봐야 한다. 국제대회가 올해만 있는 게 아니다. 김광현은 더 큰 대회에서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탈락 배경을 밝혔다.

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를 뽑지 않았다. 프로 참가가 허용된 1998년 방콕대회 이후 아마추어 선수를 한 명도 뽑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 감독은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님께 ‘저희 이번에 꼭 금메달 따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프로 선수로만 구성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별로는 두산 6명, LG 5명, SK와 KIA 3명, 삼성·넥센 2명, 롯데·한화·NC 1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kt는 대표 선수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군 미필 선수는 오지환(LG), 함덕주, 박치국(이상 두산), 박해민, 최충연(이상 삼성), 박민우(NC), 김하성(넥센) 등 7명이다.

미필 선수 중에는 외야수 이정후(넥센)가 제외된 게 눈에 띈다.

선 감독은 “이정후는 마지막까지 발탁을 놓고 고민한 후보다. 그런데 외야에 좌타자가 많아서 발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두 달 정도가 남았다. 대표 선수들이 그때까지 기량을 잘 유지했으면 한다”며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