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는 황희찬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황희찬이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훈련 중 웃음을 보이고 있다. 2018.8.8 연합뉴스
함부르크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뛰었던 친정팀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2018-2019시즌이 끝날 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황희찬은 2016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86경기를 튀면서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라며 ”러시아 월드컵에 다녀왔고 지금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이 1시즌 동안 임대돼 뛰게 되는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처음 독일 무대에 입성할 때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있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2부로 강등됐다.
황희찬이 독일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26)과 ‘한국인 더비’를 펼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