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클 두산’ 이틀연속 끝내기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만 더’

‘미러클 두산’ 이틀연속 끝내기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만 더’

신성은 기자
입력 2019-10-23 22:27
수정 2019-10-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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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 9회말 1사 2루 상황 두산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9.10.23  연합뉴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 9회말 1사 2루 상황 두산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9.10.23
연합뉴스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을 남겼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3-5로 끌려가던 9회 말 김재호의 적시타와 대타 김인태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극적인 5-5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키움 한현희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6-5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연승을 질주해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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