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코로나 90명 확진에도 리그 일정 그대로

프리미어리그, 코로나 90명 확진에도 리그 일정 그대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1-12-21 14:05
수정 2021-12-21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PL 성명 “남은 경기일정 그대로”
13~19일 EPL 내 코로나19 확진자 90명 “역대 최다”

EPL 홈페이지 캡처
EPL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남은 일정대로 리그를 치르기로 했다.

E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다수의 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프리미어리그 구단 회의를 통해 가능한 안전하게 현재 경기 일정을 이어가자는 것이 리그 공동의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PL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지난 주말 6경기를 포함해 10경기를 연기했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지난 11일일 예정됐던 렌과의 경기를 취소했었다.

EPL에 따르면 이달 13∼19일 각 구단 선수와 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6~12일 나온 확진자 42명의 두 배를 넘는 수치며, 1주일간 발생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다.

EPL 사무국은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리그 연기 프로세스 적용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됐다”면서 “모든 관계자의 건강과 안녕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공공 보건 지침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반영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