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올림픽 후보지 경쟁하는 서울·전북…오늘 결론난다

2036년 올림픽 후보지 경쟁하는 서울·전북…오늘 결론난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2-28 09:38
수정 2025-02-28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과 전북이 경쟁하는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가 오늘 결정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유치 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이 회의 주재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과 전북이 4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15분간 질의응답을 한 뒤 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대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다. 후보 도시 선정 투표에선 올림픽 38개 종목 중 회장 선거가 늦게 치러져 투표인단에 포함되지 않은 대한축구협회를 제외한 37개 종목 단체의 대의원 2명씩 최대 74명이 한 표씩을 던진다.

서울은 198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스포츠시설은 물론 교통·숙박 등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종합 경쟁력 6위의 국제적인 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됐던 서울시는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최근 올림픽 유치 도시들의 콘셉트인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 실현과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육상 경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하고, 광주(국제양궁장·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충남 홍성(충남 국제테니스장), 충북 청주(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 참석… “주민과 자연 잇는 길 되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3일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 조성된 데크길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중랑천 데크길 설치 공사의 준공을 기념하고, 향후 중랑천 일대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자치회와 지역 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이 의원은 “그간 중랑천 일대를 걸으며 많은 주민분들이 하천 접근성과 보행환경에 아쉬움을 표현해주셨는데, 오늘 이 데크길이 그런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및 테이프 커팅, 데크길 시찰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창도초교부터 상계교를 거쳐 다시 창도초교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변화된 중랑천 환경을 체험했다.
thumbnail - 이경숙 서울시의원,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 참석… “주민과 자연 잇는 길 되길”

이미지 확대
1988 서울올림픽 모습. 서울신문DB
1988 서울올림픽 모습. 서울신문DB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