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국 마이너에서 시즌 시작…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강등

김혜성, 결국 마이너에서 시즌 시작…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강등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3-12 08:35
수정 2025-03-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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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김혜성(26)이 결국 2025시즌을 빅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김혜성이 침묵하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그의 마이너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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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에 아쉬워하는 김혜성
삼진에 아쉬워하는 김혜성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22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피닉스 AP 연합뉴스


김혜성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 4회 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직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일본) 도쿄에 가지 않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당분간 애리조나에 남아 타격자세 변경에 따른 조정 작업을 진행하며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시즌 15경기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4볼넷 11삼진 2도루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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