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무릎 인대파열’…정규시즌 아웃

LG 홍창기 ‘무릎 인대파열’…정규시즌 아웃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5-20 17:31
수정 2025-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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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32)가 정밀 검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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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홍창기(가운데)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다. 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홍창기(가운데)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다.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가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밝혔다. 홍창기는 오는 22일 수술 예정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1번 타자 홍창기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한 뒤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다. 응급차로 긴급 이송된 그는 13~14일 병원 4곳에서 검진 결과 “수술까진 필요하진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염 감독은 이날 “다친 곳의 부기가 빠져 오늘 예정대로 재검진을 했다.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라며 “(수술까지는) 아니길 빌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홍창기는 수술 후 재활까지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염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본인과 팀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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