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2%

<美야구>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2%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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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 분석…1위 디트로이트 24%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이 12.1%에 달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야구 통계 분석 전문 회사인 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BP)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확률 리포트에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이같이 예측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인 디트로이트(24.4%), 같은 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13.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다저스 다음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1.5%를 받아 4팀이 리그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BP는 내다봤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최대 접전지로 분류됐다.

BP는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등 세 팀이 치열하게 싸우는 이곳에서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시리즈 출전 확률을 99.9%로 내다봤다.

신시내티의 출전 확률은 이보다 약간 낮은 98.4%다.

정규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확률 수치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BP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보스턴, 디트로이트, 오클랜드, 텍사스, 탬파베이와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신시내티 등 총 10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팀으로 지목했다.

포스트시즌 열기와 흥행 수익을 동시에 올리기 위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종전 8개 팀에서 10개 팀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3개 지구 우승팀과 이 팀을 리그에서 승률이 좋은 1,2위팀(와일드카드) 등 리그별 5개 팀이 가을 잔치에 출전한다.

와일드카드 1,2위 팀은 단판 대결을 벌여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나갈 팀을 가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두 팀이 격돌하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양대리그 챔프가 대결하는 월드시리즈는 각각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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