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수 무안타…볼넷으로 출루

추신수, 2타수 무안타…볼넷으로 출루

입력 2014-03-13 00:00
수정 2014-06-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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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2타수 1안타, 1타점

어깨 통증으로 사흘간 휴식을 취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복귀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를 뛴 후 어깨 근육에 통증이 와 사흘 간 쉰 뒤 다시 경기에 나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 블랜턴을 맞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주자없을 때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 2사 주자없을 때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맷 슈마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유격수 땅볼을 때리는 바람에 2루에서 잡혔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슈나이더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158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12로 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이학주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학주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의 타율은 0.417로 조금 상승했다.

이학주는 5회말 수비 때 션 로드리게스 대신 6번 타자 유격수로 투입됐다.

6회초 2사 2루의 기회에서 이학주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리키 로메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 2루 주자 제러미 무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초 1사 주자없을 때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5-4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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