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7개월만에 친정 마운드 오른 ‘대성불패’ 구대성

5년 7개월만에 친정 마운드 오른 ‘대성불패’ 구대성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05 20:29
수정 2016-04-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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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 구대성의 시구
‘대성불패’ 구대성의 시구 5일 한화 레전드 구대성이 대전 홈경기 개막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성불패’ 구대성(47)이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2010년 9월 3일 한국프로야구 은퇴식을 한 구대성이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이 열린 대전구장 마운드에 선 건 5년 7개월 만이다.

한화가 특별 제작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 구대성은 한화 포수 조인성의 미트를 향해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한화는 “팬들의 팀에 대한 뜨거운 사랑, 선수단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그리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구대성 선수의 시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996년 정규시즌 다승과 구원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힌 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 9월 3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국내 무대 은퇴식을 한 구대성은 호주로 건너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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