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주말에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 돌입

류현진, 주말에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 돌입

입력 2016-04-06 09:29
수정 2016-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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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짜리 DL서 시즌 시작, 이르면 5월 중순 복귀

‘괴물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타자와 상대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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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 연합뉴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9일 혹은 10일에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이미 시즌은 개막했지만, 류현진은 따뜻한 애리조나 캠프에 머물며 어깨 강화 운동을 계속한다.

작년 5월 어깨 수술 후 2월 19일 처음 불펜 피칭을 시작했던 류현진은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휴식을 취했고, 지난달 15일 재개했다.

이후 류현진은 6차례 더 불펜 피칭을 무사히 소화했고, 이제 다음 단계인 라이브 피칭에 들어간다.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진다.

이는 실전 경기 투입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이 타자를 상대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건 작년 3월 17일 시범경기였다.

타자와 상대해 전력투구해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류현진은 다음 단계인 연습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류현진이 지난 4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라간 것도 이를 암시한다.

부상자 명단에는 15일과 60일짜리가 있는데, 다저스 구단에서도 류현진 복귀까지 60일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 기대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넣어 관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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