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햄스트링 부상…복귀까지 3~4주 예상

추신수, 햄스트링 부상…복귀까지 3~4주 예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4 11:03
수정 2016-05-24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부상 때문에 멈추게 됐다. 추신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텍사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대신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등록했다.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추신수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맞춰 40일 만에 복귀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두 타석 연속 볼넷을 골랐고, 3회 2루 주자로 있다가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루를 거쳐 3루를 도는 과정에서 추신수는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처음에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은 3일 만에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추신수는 복귀까지 3~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작년 델리노 드실즈가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와 매우 흡사하다. 델리노는 갑자기 햄스트링 근육이 비틀린 느낌을 받고 빠졌는데, 복귀하는 데 3주가 걸렸다. 추신수도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012년에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추신수를 대신해 등록된 호잉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앞뒀다.

2010년 텍사스에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호잉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올해 타율 0.319에 7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