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안타·멋진 병살 수비도…타율 0.289

이대호 1안타·멋진 병살 수비도…타율 0.289

입력 2016-06-20 08:01
수정 2016-06-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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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AP 연합뉴스
이대호. 사진=A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도 추가하고 수비에서도 멋진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9(121타수 35안타)로 약간 올랐다.

시애틀은 1-1이던 7회 무키 베츠에게 결승 홈런을 맞아 1-2로 역전패했다.

보스턴의 왼손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선발 출전한 우타자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에 높은 빠른 볼(시속 150㎞)이 들어오자 번개처럼 방망이를 돌려 좌익수 앞으로 뻗어 가는 직선타성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대호는 4회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6회 2사 1, 2루 타점 찬스에서 2루 땅볼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1-2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타자 애덤 린드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3회 1사 1, 3루 수비 때 보스턴의 주포 데이비드 오티스의 땅볼을 잘 잡아 유격수에게 던진 뒤 다시 받아 날렵하게 리버스 병살을 완성했다.

또 8회 1사 1, 3루에서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번트 타구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민첩하게 3루에 뿌려 주자를 묶는 등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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