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로 나와 내야 땅볼 그쳐…타율 0.287

이대호, 대타로 나와 내야 땅볼 그쳐…타율 0.287

입력 2016-06-21 14:20
수정 2016-06-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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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연장접전 끝에 패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7-7로 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세스 스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왼손 불펜 투수 저스틴 윌슨과 대결해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시속 156㎞(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션 오말리로 교체됐다.

한 타석을 소화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7(122타수 35안타)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연장 접전 끝에 7-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디트로이트 저스틴 업튼은 12회말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애틀의 시즌 성적은 36승 34패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한편, 디트로이트가 오른손 투수 마이크 펠프리를 선발로 내세워 우타자 이대호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좌타자 애덤 린드는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린드의 시즌 타율은 0.243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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