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안타 1타점, 오승환 연이틀 휴식

강정호 1안타 1타점, 오승환 연이틀 휴식

입력 2016-07-31 11:40
수정 2016-07-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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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강정호는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타율 0.236(199타수 47안타)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끌려가던 4회초에는 팀에 첫 득점을 안기는 귀중한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대결을 펼친 끝에 좌익수 앞으로 깨끗한 타구를 날렸다.

2루에 있던 앤드루 매커천은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스타를링 마르테는 3루까지 뛰다 잡혔다.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조시 해리슨의 우익수 앞 안타 때 2루 주자 강정호가 홈으로 쇄도하다 잡히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초 삼진, 9회초 마지막 타석은 안타성 타구가 밀워키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에게 잡히며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3-5로 졌다.

한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대패하면서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0-11로 완패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연속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추가했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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