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2016-08-06 사진=AP 연합뉴스
오승환 삼진잡고 경기 마무리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내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2016-08-06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2016-08-06 사진=AP 연합뉴스
오승환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갖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오늘 던질 거라 생각했나’라는 질문에 “일단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었지만 가르시아 선수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 내심 가르시아 선수가 끝까지 갈 줄 알았다”고 답했다.
또 ‘마무리에 적응이 다 된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익숙한 거보다 일단 어느 상황에 나가든지 간에 일단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일은 주자를 안 내보내고 점수를 안 내주는거기 때문에 익숙한 거보단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끝내기 홈런을 헌납한 뒤 느낀 점을 묻자 오승환은 “일단은 그 경기를 통해서 단순한 1패지만 그래도 앞으로 야구 인생에서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제일 중요한 거는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나타나면 안 된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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