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보살과 12호 홈런으로 텍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보살은 텍사스가 양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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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점 홈런’ 텍사스, 양키스에 7-6 승리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2회초 텍사스의 추신수(오른쪽)가 3점 홈런을 쳐낸 뒤 동료 조나단 루크로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06-26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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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점 홈런’ 텍사스, 양키스에 7-6 승리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2회초 텍사스의 추신수(오른쪽)가 3점 홈런을 쳐낸 뒤 동료 조나단 루크로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06-26 사진=AP 연합뉴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양키스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3구째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가 홈런을 쳐낸 것은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시즌 12호 홈런을 쓰리런 대포로 장식한 추신수는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6에서 0.257(23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7회초 1사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추신수는 강한 어깨를 뽐내며 정확한 송구로 시즌 3번째 보살을 기록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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