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1억원’ 김광현, 화려한 입단식

‘연봉 81억원’ 김광현, 화려한 입단식

신성은 기자
입력 2022-03-16 14:46
수정 2022-03-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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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과도 같은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김광현(34·SSG 랜더스)은 환하게 웃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김광현 입단식을 열었다.

김광현은 민경삼 SSG 대표이사에게 전달받은 흰색 유니폼 상의를 입고 빨간색 모자를 쓴 뒤 3년 만에 돌아온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19년 말 미국으로 떠날 땐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이었으나 돌아와서는 SSG의 새 옷을 입었다.

SSG 구단은 지난 2년간 김광현의 등번호 29번을 잠정 결번으로 했다가 주인이 오자 돌려줬다.

SK에서 김광현과 선수로 함께 뛰고, 이후 투수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이어간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김광현과 함께 뛰기를 소망해 온 베테랑 타자 추신수(40), 최정(35)이 입단식에 참석해 차례로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복귀를 축하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와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비(非) FA를 통틀어 역대 KBO리그 최대 계약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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