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꼴찌 후보라고 했나…NC·키움 초반 기세 무섭다

누가 꼴찌 후보라고 했나…NC·키움 초반 기세 무섭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3-28 10:46
수정 2025-03-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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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약체로 평가받았던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심상치 않은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28일 현재 NC는 3승 2패, 키움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NC는 KIA, 삼성, LG 트윈스로 이어지는 6연전 일정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번 시즌 절대 1강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원정 개막 2연전에서 KIA와 1승1패로 선전한 뒤 삼성 라이온즈한테는 1패 후 2승을 거뒀다. NC는 단독 선두 LG를 상대한다.

NC는 LG 2연전에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릴 수 있다. 로건은 KIA와 개막전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라일리는 KIA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2명 기용하는 키움은 삼성과 개막 2연전에서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KIA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팀 타율 0.335로 1위, 팀 안타도 65개로 1위를 달리는 등 지난 시즌 팀 타율 0.264와는 확연히 다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키움은 현재 4승 1패로 단독 2위인 SSG 랜더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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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정현우
역투하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정현우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 신인 투수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3.26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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