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선수 30억원, 외국인 100만 달러 조정…최저임금은 4200만원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선수 30억원, 외국인 100만 달러 조정…최저임금은 4200만원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3-05 13:33
수정 2025-03-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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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선수들이 지난달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KBL 제공
부산 KCC 선수들이 지난달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2025~26시즌 선수 최저연봉이 기존보다 200만원 오른 4200만원으로 결정됐다. 각 구단의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1억원 인상된 30억원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5~26시즌 국내 선수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을 29억원에서 30억원, 외국인은 80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에서 10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외국 선수 1인 연봉 상한은 7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다.

2024~25시즌 국내 선수 최고연봉자는 7억 5000만원의 문성곤(수원 kt)이고, 허훈(kt)과 강상재(원주 DB)가 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KCC는 선수단 연봉(31억 1500만원)이 샐러리캡인 29억원을 넘겨 초과 금액의 30%(6450만원)를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내놓았다.

KBL은 국내 선수 최저연봉도 기존 40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지난 이사회에서 23만 5000달러(약 3억 4200만원)로 정했는데 국제농구연맹(FIBA) 신설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 수수료를 선수가 부담하게 되면서 26만 달러(약 3억 8000만달러)로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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