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전통 있는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두 번째로 전통 있는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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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0일(한국시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LPGA는 올해부터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오픈(6월 28일∼7월 1일), 브리티시오픈(8월 1일∼4일)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9월 12∼15일)을 새로 메이저대회에 포함했다.

1950년 창설된 US오픈이 올해로 63년째를 맞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LPGA 챔피언십은 1955년부터 열려 올해로 58년째에 접어들었다.

LPGA 코리안 낭자 군단의 맏언니 노릇을 한 박세리(36·KDB 금융그룹)가 1998년, 2002년, 2006년 등 이 대회에서만 3번이나 정상을 밟아 한국팬에게도 익숙하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마쓰다에 이어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1994년부터 메인스폰서를 맡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보험회사 AIG(2001∼2003년)와 음료업체 코카콜라(2004∼2009년)가 맥도널드 다음으로 많은 돈을 내는 서브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맥도널드와 계약 만료 후 새 메인스폰서를 찾지 못한 LPGA는 푸드마켓 체인인 웨그먼스의 후원으로 2010년 대회를 이어갔다.

웨그먼스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총상금 규모에서 LPGA 챔피언십은 225만 달러로 US오픈·에비앙 챔피언십(이상 325만 달러), 브리티시오픈(275만 달러)에 이어 4번째를 달린다.

총상금이 가장 적은 메이저대회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으로 200만 달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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