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린샤오쥔에 당한 박지원, 반칙 판정에 아쉬움…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메달 불발

또 린샤오쥔에 당한 박지원, 반칙 판정에 아쉬움…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메달 불발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2-09 14:56
수정 2025-02-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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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이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국 린샤오쥔과 경합하고 있다. 하얼빈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이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국 린샤오쥔과 경합하고 있다. 하얼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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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이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하얼빈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이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하얼빈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29·서울시청)이 또다시 동갑내기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에게 당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쇼트트랙 경기인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경합하다 반칙 판정을 받으면서 대표팀에 메달을 선물하지 못한 것이다.

박지원, 장성우(23), 김태성(24·이상 화성시청), 박장혁(27·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카자흐스탄이 1위(6분 59초 415), 일본이 2위(7분 3초 010), 중국이 3위(7분 3초 909)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역전당했지만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린샤오쥔을 제쳤다. 박지원은 역전을 시도한 린샤오쥔과 경합했다. 두 선수는 비틀거리다가 린샤오쥔은 넘어졌고 박지원은 버텼다. 그 사이 카자흐스탄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은 2위가 됐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심판진이 린샤오쥔을 손으로 막았다며 박지원에 페널티를 부여한 것이다. 린샤오쥔도 머리와 손으로 박지원을 밀었는데 한국에만 반칙이 선언됐고 중국에 동메달이 돌아갔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했던 박지원의 표정은 이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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