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축구스타 메시, 법정 출두

‘탈세 의혹’ 축구스타 메시, 법정 출두

입력 2013-09-28 00:00
수정 2013-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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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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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를 받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메시는 27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외곽 지역인 가바 법원에 조사를 받고자 출두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메시는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4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축구스타다.

그러나 6월 수십억원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명성에 금이 갈 위기에 처했다.

검찰은 메시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함께 2006∼2009년까지 납부한 세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환급받는 등의 수법으로 400만 유로(약 60억원)를 탈세했다고 보고 있다.

호르헤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아들보다 한 시간여 일찍 법원에 출두했다.

메시 부자는 부정을 저지른 적 없다고 잡아떼왔다.

그러다 지난달 탈세 혐의 액수에 이자를 붙여 추징금 500만 유로(약 72억원)를 스페인 국세청에 냈다.

만일 메시 부자가 유죄임이 밝혀진다면 추징금을 지불한 덕분에 감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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