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行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行

입력 2014-01-04 00:00
수정 2014-01-04 0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년 계약…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

‘지메시’ 지소연(22)이 영국 진출에 성공했다.

지소연 연합뉴스
지소연
연합뉴스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일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의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며 “구단의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상은 물론 리그 최고의 대우를 약속받았으며, 자택과 왕복 항공권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지소연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한양여대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아이낙 고베에 진출, 3년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에는 5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1-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