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4일 출국…컵스 스프링캠프 합류

임창용, 14일 출국…컵스 스프링캠프 합류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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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8)이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임창용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컵스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애리조나주 메사로 떠난다.

임창용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컵스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컵스는 현지시간 13일 투·포수조를 애리조나에 모아 14일부터 공식 훈련을 시작하고, 18일에는 야수조가 메사 훈련장에 도착한다.

미국 취업비자 재취득을 위해 한국에 머물던 임창용은 하루 늦게 합류하게 됐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2013년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임창용은 오른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6월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고, 확대엔트리를 적용한 9월 5일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6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 2년째를 맞은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실전등판이 가능하다.

임창용은 지난해 12월 10일 중순부터 2월 2일까지 괌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두 차례 불펜피칭을 하는 등 스프링캠프 경쟁을 위해 빠르게 몸을 만들었다.

임창용은 28일부터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빅리그 재입성을 위한 내부 경쟁을 펼친다.

임창용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날 “임창용이 의욕을 가지고 스프링캠프를 준비했다”며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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