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올림픽 축구대표팀 물러나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올림픽 축구대표팀 물러나

입력 2015-02-06 08:09
수정 2015-02-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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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급성 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 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올림픽 축구대표팀 물러나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코치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줬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 지난해 10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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