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vs 뮌헨 ‘레전드 매치’ 출전

박지성, 맨유 vs 뮌헨 ‘레전드 매치’ 출전

입력 2015-05-22 22:18
수정 2015-05-22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지성이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변신하면서 구단의 레전드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사진출처=맨유 공식 트위터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변신하면서 구단의 레전드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사진출처=맨유 공식 트위터
맨유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05~2012년 활약하며 200경기 이상을 뛰었고, 끊임없는 활동량을 자랑하며 ‘산소탱크’로 불렸다. 그는 팀의 13개 대회 우승에 기여했고, 200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뛴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뛸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뮌헨과의 대결은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뮌헨에서 열렸던 양팀의 레전드 매치에서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캡틴 브라이언 롭슨을 비롯해 에드위 판 데르 사르, 폴 스콜스, 레이먼트 판 데르 고후, 로니 욘센, 야프 스탐, 필 네빌, 데니스 어윈, 디온 더블린, 리 마틴, 브라이언 롭슨, 폴 스콜스,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루이 사하 등이 박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뮌헨에서는 발터 유간스, 마르쿠스 바벨, 올리커 크루저, 다니엘 판 포바위턴, 니코 코바치, 디트마르 하만, 지오바니 엘버, 파울로 세르지오, 로이 마카이, 마크 판 보멀 등이 나선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