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조소현(28·인천 현대제철)이 일본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 인천 현대제철 관계자는 4일 “조소현이 1년 임대로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면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다.
2016-01-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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