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왓포드에 1-3 충격패…3연패 빠진 맨유, 무리뉴 첫 위기

맨유, 왓포드에 1-3 충격패…3연패 빠진 맨유, 무리뉴 첫 위기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8 22:46
수정 2016-09-18 22: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왓포드에 1-3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왓포드에 1-3 패배 맨유가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퍼드 비카리지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EPL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2016.09.18 사진=AP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왓포드에 1-3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도 첫 위기가 다가왔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퍼드 비카리지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EPL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패한 뒤 16일에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페예노르트(네덜란드)전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도 왓퍼드의 몫이었다.

왓퍼드는 전반 33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대릴 얀마트가 정면으로 내준 크로스에 에티엔 카푸에가 슈팅을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맨유는 후반 16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에 이은 마커스 래시퍼드의 헤딩슛이 왓퍼드의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래시퍼드가 다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왓퍼드는 후바 37분 교체멤버인 후안 수니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왓퍼드는 후반 추가시간 수니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트로이 디니가 성공시키면서 3-1로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