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카타르, 6일 3차전…캡틴 기성용 “손흥민에 큰 기대”

한국 vs 카타르, 6일 3차전…캡틴 기성용 “손흥민에 큰 기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05 19:00
수정 2016-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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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기성용
질문에 답하는 기성용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기성용이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5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오는 6일로 예정된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전(6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면서 “특히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손흥민뿐 아니라 김신욱(전북),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컨디션이 좋다”면서 “누가 경기에 나가든 미드필더로서 든든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종예선에서는 양 팀의 실력 차가 크지 않다”면서 “조그마한 실수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드필더는 공수역할을 다 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한 부분을 소홀히 했다가는 상대에게 찬스를 줄 수밖에 없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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