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조 추첨 시나리오
새달 2일 추첨… 한국은 3포트에1·2포트 상대 최소 한 번 비겨야
2포트 국가 중 獨·네덜란드 난적
1포트 브라질·아르헨도 피해야
암스테르담 AFP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3포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한국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열릴 조 추첨에서 1포트와 2포트에 속한 팀 중 전통의 강호를 피하는 게 최상이다. 30일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독일(검정 유니폼)과 네덜란드(주황 유니폼)는 1포트 못지않은 2포트의 강팀으로 평가된다.
암스테르담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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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32개국 가운데 27개 팀이 30일 확정됐다. 여기에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멕시코(12위)와 미국(13위)이 합류할 예정이다. 남은 3장의 카타르행 티켓은 아시아-남미, 북중미-오세아니아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유럽 PO 승자에게 돌아간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다음달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조 추첨은 FIFA 랭킹에 따라 1포트부터 4포트까지 8개국씩 분류해 진행된다. 예외로 1포트에 개최국이, 4포트에 PO 승자 3개국이 들어간다.
AFP·AP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3포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한국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열릴 조 추첨에서 1포트와 2포트에 속한 팀 중 전통의 강호를 피하는 게 최상이다. 1포트에선 리오넬 메시(왼쪽)의 아르헨티나, 네이마르 주니오르(오른쪽)의 브라질이 강팀으로 분류된다.
AFP·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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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4년 전 월드컵에서 1위였던 독일을 꺾기도 했고, 지난 29일에는 40위 아래인 UAE에 지기도 했다. 조 추첨 결과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내실 있는 본선 준비를 하는 것만 남았다.
2022-03-3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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