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1위 쑨잉사와 격돌…남자복식 장우진-조대성조는 중국에 져 탈락

‘삐약이’ 신유빈,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1위 쑨잉사와 격돌…남자복식 장우진-조대성조는 중국에 져 탈락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5-22 14:06
수정 2025-05-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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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 이탈리아 가이아 몬파르디니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이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 이탈리아 가이아 몬파르디니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세계랭킹 1위인 쑨잉사(중국)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신유빈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이아 몬파르디니(이탈리아)를 게임스코어 4-1(11-5 8-11 11-9 14-12 16-14)로 제압했다.

16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자신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쑨잉사를 상대로 부담스러운 일전을 벌이게 됐다.

신유빈은 “경기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쑨잉사와의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매달려보겠다”고 말했다.

남자단식의 안재현(한국거래소)도 32강전에서 린옌천(대만)을 상대로 1시간 1분여의 대결 끝에 게임스코어 4-3(11-7 7-11 11-5 5-11 7-11 11-7 16-14)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회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극적 승리를 거둔 안재현은 16강전에서 오준성을 꺾고 올라온 펠릭스 드브렁(프랑스)과 격돌한다.

반면 조대성(삼성생명)은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독일)에 게임 스코어 3-4(11-7 11-9 11-7 7-11 8-11 4-11 3-11)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먼저 3게임을 따내고도 조대성은 아쉽게도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자 복식의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도 린가오위안(중국)-린시동(중국)에 게임 스코어 0-3(5-11 9-11 9-11)으로 지며 탈락했다. 앞서 임종훈-안재현 조는 32강전서 모하메드 엘베이알리-유세프 압델라지즈(이집트)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메달을 노리던 남자 복식조는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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