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폭설로 알파인 경기 연기

동계올림픽 폭설로 알파인 경기 연기

입력 2010-02-17 00:00
수정 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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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스키연맹(FIS)은 16일 폭설로 인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슈퍼복합 종목 등 알파인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아직 대회가 언제 열리게 될지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19일께나 돼야 경기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대회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지난 주에도 남자 활강 등 스키 종목 경기들은 휘슬러 지역의 비와 안개,눈 등 최악의 기상조건 때문에 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활강의 공식 훈련도 취소됐다.

휘슬러<브리티시콜럼비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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