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식빵 언니 최고 ‘빵빵한 별’

돌아온 식빵 언니 최고 ‘빵빵한 별’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1-26 22:08
수정 2021-01-27 02: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연경, 올스타 팬투표 남녀 최다 득표
11년 만에 복귀… 공수 모두 고른 활약
함께 뽑힌 이재영과 GS칼텍스전 맹폭

이미지 확대
김연경. 연합뉴스
김연경.
연합뉴스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복귀한 김연경(33·흥국생명)이 처음으로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서 김연경이 총 8만 2115표를 얻어 남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스타로 선정된 김연경과 이재영이 이날 50점 합작에 힘입은 흥국생명은 난적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제압했다.

김연경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김연경은 해외리그로 진출하기 전인 2005~06시즌부터 2008~09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했지만 이 기간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는 물론이고 여자부 1위에 오른 적도 없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여자배구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김연경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성적도 뛰어나다. 4라운드를 마친 이날 483점을 올려 득점 5위에 올랐다. 공격성공률과 서브 에이스도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인 GS칼텍스를 상대로 21점을 올리면서 디그도 11개 걷어올리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센터 신영석(한국전력)이 7만 582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득표 2위는 KGC인삼공사 센터 한송이(7만 3647표)였다.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됐고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은 황연주(현대건설)가 보유한 14회다.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2021-01-27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