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가세… 중형차 3파전 예고

기아 K5 가세… 중형차 3파전 예고

입력 2010-03-27 00:00
수정 2010-03-27 02: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간결하고 세련된 내부… 실내 넉넉

국내 중형차시장에 양강 체제를 구축한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와 르노삼성차의 뉴 SM5에 강력한 맞수가 등장했다. 기아자동차의 ‘K5’가 주인공이다.

이미지 확대
5월 국내 중형차 3파전에 나서는 기아차 K5의 외관(왼쪽)과 내부 디자인. 기아자동차 제공
5월 국내 중형차 3파전에 나서는 기아차 K5의 외관(왼쪽)과 내부 디자인.
기아자동차 제공
5월부터 불꽃튀는 중형차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최근 로체 후속모델(프로젝트명 TF)의 차명을 ‘K5’로 확정하고, 사양과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K5는 다음달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이며, 국내에는 5월에 출시된다. K5는 준대형 K7에 이어 두 번째로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차명이다.

K5에는 항균 기능과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내는 ‘바이오케어 온열시트’와 운전대를 급속히 데워주는 ‘온열 스티어링 휠’, 전동식 팬으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송풍 타입 통풍시트’ 등이 장착됐다.

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 넉넉한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기아차의 DNA가 적용된 새로운 차원의 다이내믹 세단”이라면서 “스타일은 물론 역동적 드라이빙, 최고의 신기술 등을 갖춘 만큼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3-2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