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원전 정부간 협약 11월 성사될 것”

“터키원전 정부간 협약 11월 성사될 것”

입력 2010-08-17 00:00
수정 2010-08-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학 차관 밝혀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16일 터키가 흑해연안 시놉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사업과 관련해 11월 정부 간 협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출입기자들과 퇴임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이외에 터키 등 다른 곳에서 한 건만 더 수주계약이 성사된다면 우리나라의 원전산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간 협약은 우리나라가 터키 원전에 대해 우선권을 갖고 수주 협상을 해나간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원전사업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UAE에서 수주한 원전 4기(400억달러 규모) 사업의 절반 규모다. 김 차관은 “터키가 개헌하고 총선을 치른 뒤 상황이 안정되면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양측이 (정부 간 협약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8-17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