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비용 전가·부당반품 예스이십사 등 시정명령

판촉비용 전가·부당반품 예스이십사 등 시정명령

입력 2011-01-10 00:00
수정 2011-01-10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정거래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예스이십사㈜, ㈜현대아이파크몰이 판촉 비용 부당 강요, 부당한 계약 변경, 부당 반품 등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예스이십사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모두 439차례에 걸쳐 자체 판촉 행사를 하면서 1320개 납품업자에게 서면 약정 없이 판촉 비용 일부를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0개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율을 1∼7%씩 인상하는 내용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해 납품업자들에게 2685만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개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판매장려금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계약 조건을 바꿔 납품업자에게 비용을 추가 부담시켰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1-1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