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구세군 ‘빨간 냄비’ 등장

한여름에 구세군 ‘빨간 냄비’ 등장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달간 잠비아 식수 개발지원 모금활동

통상 연말에나 볼 수 있는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한여름에 등장했다.

구세군은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 빨간 자선냄비를 설치, 잠비아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개발 지원 모금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잠비아 북동부 온돌라시 지역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급수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파리바게뜨는 생수를 현지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세군 홍봉식 사관은 “아프리카 잠비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모금활동”이라면서 “여름철에 구세군 빨간 자선냄비를 설치해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세군은 매년 연말이면 거리에 빨간 자선냄비를 설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왔으며 파리바게뜨는 구세군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