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하이닉스 인수 미확정”

SK그룹 “하이닉스 인수 미확정”

입력 2011-07-06 00:00
수정 2011-07-06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ㆍ효성ㆍ동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 부인



SK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6일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증권거래소는 유력한 인수 후보자였던 현대중공업이 인수전에서 빠지자 ㈜SK 등 그동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수 후보로 언급된 기업들에 하이닉스 인수설에 관련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와 효성과 동부 등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으나 SK는 “확정된 것이 없다”는 표현으로 향후 추이에 따라 인수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하이닉스는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왔고 2009년 매각이 시도됐으나 불발된 바 있다.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LOI) 접수 기한은 8일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