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은 제한적”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11-08-11 00:00
수정 2011-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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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삼성과 현대차 등 22개 주요 그룹 기획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6개 기업이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금융시장은 단기간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원 달러 환율 변화 전망에 대해 ‘현재 수준’(1천50∼1천100원)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12개 그룹으로 가장 많았고 6개 그룹은 ‘다소 상승’(1천100∼1천150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조만간 하락 추세로 복귀’(1천∼1천50원)할 것이라는 답도 4개 그룹에서 나왔다.

이와 함께 21개 기업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세운 사업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기가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14개 그룹이 “영향이 없거나 단기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어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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