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제치고 3분기 스마트폰 1위”< WSJ>

“삼성, 애플 제치고 3분기 스마트폰 1위”< WSJ>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을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됐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조사기관 SA의 애널리스트 닐 모스튼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 기간 2천만~3천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천700만대에 그친 애플을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추정은 삼성이 4월 출시한 ‘갤럭시S2’가 5개월 만에 1천만대 이상 팔리는 등 성장세를 이어 간 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이미 1% 이내 격차로 애플을 따라잡아 3분기 전망이 밝았다”며 3분기 실적이 애플을 웃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애플의 새 아이폰이 10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 구매를 미뤘다는 분석도 있어, 삼성이 이번에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을 제쳤더라도 4분기 실적의 향방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