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현대산업개발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현대산업개발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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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재단에 100억원 출연

현대산업개발이 나눔과 배려를 통한 ‘다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포니(PONY) 정(鄭) 재단’에 이어 ‘아산나눔재단’과 ‘아이파크 사회봉사단’ 활동 등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와 함께 사는 문화 만들기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정몽규 회장과 현대산업개발은 범현대가가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인 아산나눔재단에 정몽규 회장의 사재 50억원, 현대산업개발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출연했다. 정 회장의 개인 출연금 50억원은 정몽준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기업 출연금 또한 매출 규모 대비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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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강남 현대산업개발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5회 ‘포니 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마친 정몽규(왼쪽부터)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진현 이사장, 장하준 캠브리지 대학 교수와 장 교수의 부친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7월 서울 강남 현대산업개발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5회 ‘포니 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마친 정몽규(왼쪽부터)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진현 이사장, 장하준 캠브리지 대학 교수와 장 교수의 부친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미 현대산업개발은 2005년 11월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포니 정 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장학사업 및 인문학 분야에 대한 학술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또 정세영 명예회장의 기일이 있는 5월이면 ‘포니 정 혁신상’으로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리고 있다. 또 경영활동을 통해서도 함께 사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세한 규모의 협력회사들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동반성장과 공생문화에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해 9월부터 3회에 걸쳐 150억원을 협력사 52곳에 걸쳐 무이자로 빌려줬다. 우리은행과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함께 조성, 시중보다 저렴한 우대금리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거나 투자비용이 필요한 협력사들에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업무 능력 향상 및 품질 개선에 대한 교육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가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10-2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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