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57일만에 상승행진 마감

기름값 57일만에 상승행진 마감

입력 2011-11-03 00:00
수정 2011-11-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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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57일 만에 하락했다. 2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62원 내린 1992.5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휘발유 가격도 1992.01원으로 전날보다 0.54원 하락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 9월 4일(1933.21원) 이후 56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13일 ℓ당 1971.94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일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앞서 하락세를 보인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6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떨어진 것은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5달러 내린 103.6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 7일 110.67원까지 오른 두바이유 가격은 이후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되면서 지난달 4일 95.60원까지 떨어진 뒤 100달러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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