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카제인 성분 인체 무해”

“커피의 카제인 성분 인체 무해”

입력 2012-03-13 00:00
수정 2012-03-13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안전硏 소속 高大교수 주장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소속 이광원 고려대 교수는 13일 커피 업계의 카제인 나트륨 유해성 논란과 관련, “카제인은 인체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유업이 커피 크림에 카제인 나트륨이 아닌 우유를 쓴 ‘프렌치 카페’를 출시하며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 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썼다”고 광고하자 동서식품 등 다른 커피 업계가 “카제인 나트륨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며 반발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제인은 우유에서 얻어지는 평범한 우유 단백질의 하나로서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카제인은 사용량과 사용대상 식품의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제인은 천연 상태의 우유 중 대표적인 성분으로서 카제인 나트륨을 사용한 커피 크림이 건강에 좋지않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소비자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