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0.4%↑ 석달만에 상승세로 반전

8월 소비자물가 0.4%↑ 석달만에 상승세로 반전

입력 2012-09-04 00:00
수정 2012-09-04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폭염 등의 여파다.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비해 0.4%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석 달 만이다.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4.6%나 급등했다. 폭염 여파로 신선채소는 8.0%, 신선과실은 5.7% 각각 올랐다. 양상추(90.0%), 시금치(64.2%), 수박(55.4%), 오이(33.8%)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식료품·비주류음료와 교통비도 각각 1.1%, 1.0% 올랐다. 기타상품·서비스부문(0.7%), 주류·담배(0.5%), 주택·수도·전기·연료(0.4%), 교육비(0.4%)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들도 소폭이지만 줄줄이 올라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지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9-04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