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전편 결항…연안여객선 전면 통제

국내선 전편 결항…연안여객선 전면 통제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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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기 전편이 결항됐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항공기 운항편수 총 1천244편 가운데 265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 현재 전국 모든 공항의 국내선 전편이 결항됐고 운항이 예정됐던 국제선 52편도 뜨지 못한다. 공항별 결항대수는 인천 11편, 김포 82편, 제주 89편, 포항 4편, 청주 5편, 김해 37편, 대구 12편, 울산 7편, 사천 1편, 광주 10편, 여수 7편 등이다.

연안여객선 96항로, 172척의 운항이 전명 통제됐고 국제여객선은 8개 항로 16척의 발이 묶였다.

열차도 강풍 등으로 감속 운행하거나 운행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열차(KTX) 울산~노포 간 운행 속도가 강풍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 김해경전철도 강풍으로 오전 한때 운행이 중지됐다 재개됐다.

목포대교(오전 7시), 돌산·거북선대교(오전 9시45분), 소록대교와 거금대교(오전 10시40분) 등의 교량도 일부 통제됐다.

국토부는 상황실 각반과 기관에 사전 마련된 홍수대비 매뉴얼에 따라 조치했으며 태풍 접근 상황에 따라 댐-보 연계운영, 홍수예·경보 발령, 종합교통대책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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